오남호수공원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 공원입니다.
저는 6월 초에 지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.
상봉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사릉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만 가면 오남호수공원을 갈 수 있습니다. 비도 오고 날이 흐렸지만 우산을 쓰고 호수공원을 한 바퀴 걷는 것도 좋았습니다.
오남호수공원의 역사
원래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였던 이곳은 2008년 공원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.
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이 공원은 고요함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곳으로 호수 주변의 붉은 장미와 시화전, 데크길 산책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. 이제는 남$양주시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, 아름다운 호수와 산책로,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.
이곳은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.
아름다운 호수와 산책로
오남호수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. 호수 주변에 빨간 장미와 여러 종류의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.
특히 산책로에 전시되어 있는 시화전이 인상 깊었습니다.
야생화의 성지
오남호수공원은 팔현계곡의 물을 가두어 농업용수로 공급하던 곳이었습니다. 이 계곡은 야생화의 성지로 유명한데, 오남호수공원에서도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.
봄에는 진달래와 철쭉, 여름에는 수련과 연꽃, 가을에는 단풍나무 등 계절별로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.
이렇듯 오남호수공원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풍부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.